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희성농장에 자존심 센 농부가 있습니다.
20여 년째 남들이 안된다는 유기농 포도농사를 짓는 도덕현 씨입니다.
친환경 퇴비로 땅의 힘을 높이고, 뿌리 바깥에 물을 준 후 뿌리를 뻗어서 먹으라고 가르칩니다. 나무가 원하는 방식으로 가지를 뻗게 하고, 안아주며 사랑고백을 하는 독특한 농부입니다.
사람을 대하듯 나무를 대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농사를 짓겠다는 농사철학의 실천 방식입니다. 한 그루의 포도나무는 4,500송이의 열매를 맺습니다.
고집스럽게 지켜온 농사철학은 종종 오해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공개입찰 때 유기농인지 못 믿겠으면 사지 말라고 큰소리칩니다.
포도나무 하나 심어놓고 유세부린다는 말에 목에 핏대를 높이며 싸웁니다.
신지식인을 신청하라는 말에 공무원들이 와서 조사해야지 내가 왜 신청하냐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자기 분야의 장인만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내가 키운 포도 한알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에서 비롯되었지요
제가 지키고 싶은 교육철학과 일치합니다. 한 학생을 변화시키는 고집 20년의 현장경험과 연구로 진정한 배움을 실천하고 살리 겠습니다.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지금의 세계를 이해하고 현실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 입니다.115개국이 직간접적으로 영어를 생활이나 업무, 학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인터넷을 포함한 각종 매체의 수많은 가치있는 정보들이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앞으로 우리와 미래의 세대들은 하나의 세계 경제권 안에서 때론 경쟁하고 때론 협력하면서 대등한 입장에서 한국을 보다 안전하고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목적과 동기가 분명한 교육이 필요 할 때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늘 붙들어 주시는 자식에 대한 믿음으로 올곧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결국 이 나무들이 자라서 울창한 숲이 되도록 뿌리부터 튼튼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